2026년, 애플 TV+ 인기작 ‘Severance’ 주연 아담 스콧이 시즌3 결말을 이미 알고 있다고 밝히며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연기 철학을 엿봅니다.
‘Severance’ 시즌3 결말 이미 아는 아담 스콧, “놀라움 가득할 것”
2026년, 애플 TV+의 독보적인 심리 스릴러 ‘Severance’의 주연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아담 스콧이 다가올 시즌3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스콧은 “총괄 프로듀서로서 쇼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작가들과 댄 에릭슨(Dan Erickson)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배우로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한다는 그는, 시즌3에 대한 전 세계적인 기대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정말 대단할 것이다. 놀라움이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깊은 몰입과 시즌3에 대한 기대
아담 스콧은 ‘Severance’에 대한 단순한 배우를 넘어선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시즌3 촬영이 너무나 기다려진다”며, “시즌2 촬영을 마친 지 이미 2년이 넘었다. 우리는 모두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며,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벤 스틸러(Ben Stiller) 감독은 이번 시즌3의 연출은 맡지 않지만, 스콧은 “벤은 여전히 쇼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올 시즌3는 스콧의 발언처럼 더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Severance’ 배역을 향한 열정적인 도전
이번 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에서 Canal+ 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할 예정인 아담 스콧은 ‘Severance’의 마크(Mark) 역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회상했습니다. 그는 “싸움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확실히 내가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며, “애플에게는 큰 투자인 만큼, 그들이 나를 믿을 수 있도록 보여줘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아마 이 일을 얻지 못할 거야. 하지만 만약 내가 해낸다면,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력 덕분일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마크라는 캐릭터가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코미디 배우 이미지 탈피를 위한 노력
‘Parks and Recreation’ 종영 후, 아담 스콧은 좀 더 드라마틱한 역할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는 “나는 변화를 원했고, 코미디가 아닌 다른 장르의 역할로는 좀처럼 고려되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례로 ‘Big Little Lies’에 출연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몇 번의 오디션을 거쳐 코미디 외의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Severance’는 그에게 “풍성한 식사 같았다”며, “복잡한 캐릭터와 복잡한 세계, 그리고 모험 같은 이야기였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연기 인생의 정점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분리’ 장면의 미학: 수백 번의 시도 끝에 탄생
극 중 마크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물 전환을 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스콧은 “한 가지에서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벤 스틸러 감독은 촬영장 한쪽에 ‘엘리베이터 세트’를 마련해두고, 틈이 날 때마다 스콧과 함께 전환 장면을 연습했습니다. 그는 “수백 번은 연습했을 것”이라며, “눈꺼풀이 살짝 떨리는 디테일은 벤의 아이디어였다. 당시에는 내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많이 했을지 모른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Twin Peaks’에 비견되는 컬트적 인기를 얻다
수많은 미스터리와 질문을 남긴 채 ‘Severance’는 빠르게 ‘Twin Peaks’와 같은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콧은 “‘Twin Peaks’를 정말 사랑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 작품을 재발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Severance’가 그 작품처럼 문화 속에 기억될지는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것에 큰 힘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쇼에서 항상 미스터리 요소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The Sopranos’의 결말을 예로 들며 “처음엔 좌절했지만, 정말 훌륭했고 아직도 그 의미를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다.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everance’ 이후의 연기 변신과 ‘Hokum’
아담 스콧은 ‘Severance’ 이후 다시 타입캐스팅될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마크 같은 역할의 좋은 점은 어떤 면이 나를 특정 유형으로 고정시킬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설령 타입캐스팅된다 해도 “쇼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완전히 가치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호러 영화 ‘Hokum’을 촬영했습니다. 스콧은 호러 영화에 대해 “좋은 영화가 우선이고, 좋은 호러 영화는 그다음이어야 한다”며,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갖춘 독립적인 작품이어야 하며, 공포 요소는 보너스 같은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영화관에서의 경험과 ‘Severance’의 공감대
오랜만에 극장 개봉작의 주연을 맡게 된 아담 스콧은 “나는 어두운 방에 낯선 사람들과 함께 앉아 감동을 주거나 흥분시키는 무언가를 보는 것을 사랑한다. 이것이 내가 처음 이 일을 하고 싶었던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Severance’ 또한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쇼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팬데믹에서 막 벗어나고 있었다. 사람들은 천천히 사무실로 복귀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며 새로운 일과 삶의 균형에 낯설어했다. 쇼가 바로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everance’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스콧은 ‘Severance’처럼 고도의 개념을 다루는 작품이라도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요소와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흥미롭기만 할 뿐, 감정적으로 몰입되지 않는 작품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만약 당신에게 이 기술이 주어진다면, 과연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질문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삶에 대해 특정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흥미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뉴스 업데이트
한편, 영화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소식들이 2026년 현재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비주얼 부서 디렉터 앤디 박(Andy Park)이 16년간의 재직 끝에 디즈니 구조조정 여파로 퇴사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온 역사에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는 ‘Deadpool’이 앞으로 “조연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복귀를 위해 이미 대본을 써두었다. 나는 그를 다시는 중심에 두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