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로리 멧캐프가 넷플릭스 ‘Big Mistakes’와 ‘Monster: The Ed Gein Story’에서 전례 없는 강렬한 모성 연기를 선보입니다. 캐서린 오하라의 뒤를 잇는 압박감과 복합적인 악역 연기에 대한 그녀의 깊은 통찰을 담았습니다.
댄 레비와의 재회: ‘Big Mistakes’ 속 새로운 TV 엄마
로리 멧캐프는 넷플릭스 신작 ‘Big Mistakes’의 촬영 첫날, 댄 레비에게 털어놓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레비의 ‘두 번째 TV 엄마’ 역할을 맡게 되어 ‘채워야 할 빈자리가 엄청나게 크다’는 부담감을 느꼈다고 버라이어티에 전했습니다. 이는 레비의 전작 ‘Schitt’s Creek’에서 고인이 된 코미디 전설 캐서린 오하라가 연기한 모이라 로즈 캐릭터를 염두에 둔 말이었습니다. 오하라의 모이라 로즈는 아들의 삶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포트라이트만큼이나 아들을 사랑하게 된 상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Big Mistakes’ 속 린다 모렐리: 예측 불가능한 시장 후보
‘Big Mistakes’에서 멧캐프는 시장 후보 린다 모렐리 역을 맡아 아들 니키(댄 레비)와 딸 모건(테일러 오르테가)에게 축복이자 저주 같은 존재가 됩니다. 두 남매가 의도치 않게 조직 범죄의 세계로 깊이 빠져들면서 그녀가 가져오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린다는 뻔뻔하고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훈장처럼 여기며, 자녀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맹렬히 보호하는 강력한 인물입니다. 멧캐프는 레비에게 모이라 로즈처럼 그의 캐릭터를 지지해주고 싶었다고 밝힙니다.
‘Monster: The Ed Gein Story’ 속 어둠의 모성
2026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또 다른 작품 ‘Monster: The Ed Gein Story’에서 멧캐프는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에드 긴(찰리 허냄)의 어머니 아우구스타 긴 역을 맡았습니다. 아우구스타는 독실한 종교인이지만, 죽기 전부터 아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죽은 후에도 아들이 다른 여성의 시체를 도굴하여 ‘부활’시키는 등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멧캐프는 이 역할을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어두운 역할이라고 말하며, 단순한 악한 어머니가 아닌 깊이 있는 인물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복합적인 캐릭터 탐구: 선과 악 사이
멧캐프는 아우구스타 긴을 연기하며, 어머니의 영향이 아들의 삶을 특정 방향으로 이끈 이유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캐릭터가 아들을 어둠으로 이끄는 데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어머니가 순수한 악이고 아들이 순수한 선이라는 이분법적인 접근을 피하고, 찰리 허냄과 함께 각 장면에서 미묘한 인간적인 연결고리를 찾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를 어떻게 존경했는지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무대 위 열정: 연극적 몰입감
토니상 수상자이자 2026년 ‘Death of a Salesman’으로 또다시 후보에 오른 멧캐프는 모든 역할에서 무대 위에서 느끼는 짜릿함을 추구합니다. 그녀는 ‘Big Mistakes’와 ‘Monster’ 모두에서 그러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Monster’에서 허냄과의 장면은 마치 2인극과 같았다고 회상합니다. 죽기 전후로 긴의 집에 맴도는 어머니의 영향, 비판, 악의에 대한 그들의 대립은 분노와 공포 위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연극 같았습니다.
협업과 즉흥성: 유기적인 연기 과정
멧캐프는 영화나 TV에서 길이가 있는 장면들을 선호하는데, 이는 배우들이 몰입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Monster’ 촬영 당시, 멧캐프와 찰리 허냄, 감독 맥스 윙클러는 끊임없이 탐구하며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습니다. ‘최고의 아이디어가 승리한다’는 방식은 그녀에게 매우 편안한 작업 환경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유기적인 접근은 ‘Big Mistakes’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대본에서 찾은 캐릭터의 방향
‘Monster’의 경우, 멧캐프는 대본 없이 역할 제안을 받았고, 어떤 것을 기대해야 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반면 ‘Big Mistakes’는 달랐습니다. 댄 레비와 레이첼 세노트의 빠른 호흡의 파일럿 대본은 길고 복잡한 장면들로 가득했습니다. 멧캐프는 반복된 리허설을 통해 배우들이 각자의 리듬을 찾고, 서로 대사를 겹치거나 끊으며 카메라 앞을 가로지르는 등 마치 연극처럼 유기적이고 현장감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Scream’ 시리즈의 유산과 강렬한 캐릭터
‘Big Mistakes’에서 린다가 자녀들의 삶에 돌진하는 방식을 멧캐프는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댄 레비가 첫 대사를 모두 대문자로 썼던 것이 큰 힌트가 되었다며 웃습니다. ‘Scream 2’에서 빌리 루미스(스키트 울리치)의 어머니이자 복수심에 불타는 살인마 데비 솔트 역을 맡았던 경험은 ‘Monster’보다 더 도전적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영화 연기가 낯설었던 당시, 강도 높은 촬영은 큰 학습 곡선이었습니다.
30년 후의 귀환: ‘Scream 7’
거의 30년이 지난 2026년, 멧캐프는 ‘Scream 7’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데비 솔트 역을 잠시나마 다시 연기했습니다. 긴의 어머니와 모렐리의 어머니처럼, ‘Scream’의 그녀 또한 여전히 할 말이 많은 캐릭터였습니다. 멧캐프는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연기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옳든 그르든, 상황을 읽지 못하든 간에 항상 110퍼센트의 열정을 쏟아붓기 때문입니다. 로리 멧캐프 본인처럼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