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핑야오 국제영화제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고전 복원작부터 최신 영화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확인하세요.
2026년 핑야오 영화제 10주년, 개막작 ‘Spring in a Small Town’
지아장커 감독이 설립한 핑야오 국제영화제(PYIFF)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올해의 축제는 1948년 페이무 감독의 고전 “Spring in a Small Town” 4K 복원판을 개막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영화제의 문을 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를 더합니다. 폐막작은 노리스 웡 이 람과 호이 웡 감독의 홍콩 드라마 코미디 “Good Trip”이 중국 본토 프리미어로 장식할 예정입니다.
특별 상영작과 지아장커 감독의 참여
이번 영화제에서는 설립자 지아장커 감독의 이탈리아-중국 합작 단편 “Torino Shadow”가 ‘汾酒의 밤(Fenjiu Night)’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됩니다. 이는 그의 예술적 비전과 영화제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Cinephile’ 섹션에서는 키안 T.K. 웡 감독의 홍콩 영화 “Afterpiece”가 상영되어 독립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폭넓은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Hidden Dragons’ 경쟁: 새로운 시선들
‘Hidden Dragons’ 경쟁 부문은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월드 프리미어 세 편을 선보입니다. 말레이시아 케스빈 치 감독의 “Dead Tide”, 차이 청지에 감독의 “Suzhou Quartet”, 니우니우 감독의 “Final Payment”가 바로 그 작품들입니다. 동난 첸 감독의 네덜란드-스웨덴-한국-홍콩 합작 다큐멘터리 “Whispers in May”와 중국 동지에 감독의 “Zoom In, Zoom Out”, 주징 감독의 프랑스-중국 합작 “A Girl Unknown” 등 아시아 프리미어작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Crouching Tigers’: 전 세계 영화의 다양성
‘Crouching Tigers’ 섹션은 전 세계의 독창적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시몬 벨레즈 감독의 콜롬비아-포르투갈 합작 “Gemstones”와 러시아 아나스타샤 쿠지나 감독의 “Bo Bo”는 아시아 및 국제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지아장커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라파엘 마누엘 감독의 “Filipiñana” 또한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Ben’Imana”, “Yesterday the Eye Didn’t Sleep” 등 다채로운 국제 합작 작품들이 영화제의 국제적 면모를 더합니다.
‘Galas’ 섹션: 거장들의 최신작
‘Galas’ 섹션에서는 저명한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칸 수상작 “Fjord”,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미국 영화 “Paper Tiger”, 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Gentle Monster”가 대표적입니다. 나홍진 감독의 한국 영화 “Hope”와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The Beloved”는 중국 본토 프리미어로, 페르난도 아임브케 감독의 “Flies”와 켄트 존스 감독의 “Late Fame”은 중국 프리미어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10주년 기념 특별 회고: 역사와 추모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은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Pingyao 10 Years·Tributes’에서는 개막작 “Spring in a Small Town” 복원판과 함께 2026년 다큐멘터리 “Echoes of Fei Mu”를 상영합니다. ‘Pingyao 10 Years·Memorial’은 고 토니 레인스의 영상이 담긴 “Phony Phoenixes”, 사이먼 필드 추모작 “Memoria”, 남선 추모작 “Aces Go Places” 등을 통해 영화계 거장들을 기립니다.
‘Start From Pingyao Corner’: 신진 감독의 발자취
‘Start From Pingyao Corner’ 섹션은 핑야오 영화제에서 발굴된 신진 감독들의 초기 단편과 이후 장편을 엮어 그들의 성장을 조명합니다. 웨이 슈준 감독의 “Only the River Flows”와 쿵 다샨 감독의 “Journey to the West” 같은 성공 사례를 보여줍니다. 동지에 감독의 “Break”와 “Zoom In, Zoom Out”, 겅쯔한 감독의 “The Ray of Sunshine”와 “A Song Sung Blue”, 조우징 감독의 “Lili Alone”와 “A Girl Unknown” 등, 핑야오가 배출한 미래의 거장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