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ound Glory의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채드 길버트가 4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의 삶과 음악적 유산을 조명합니다.
2026년 9월 20일, 팝 펑크 밴드 New Found Glory의 창립 기타리스트 채드 길버트가 45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밴드와 아내 리사 시모렐리(Lisa Cimorelli)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채드가 친구와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아내와 어머니 곁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오랜 암 투병 끝에 맞이한 갑작스러운 죽음에 모두가 충격받았지만, 그의 평화로운 마지막에 감사하고 있다.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수많은 조문객은 채드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였는지 보여준다.
암과의 오랜 싸움과 마지막 투병
채드 길버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는 수년간 암과 싸워왔다. 2026년 초, 그는 ‘People’지를 통해 의사들이 뇌종양 세 개를 발견했으며, 희귀한 부신암 치료 후 부신 피질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강인한 의지로 병마에 맞섰지만, 결국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끝내고 영면했다. 그의 용감한 투병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주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회복을 빌었다.
New Found Glory의 전설적인 음악 여정
New Found Glory의 창립 멤버로서, 채드 길버트는 밴드의 모든 앨범에 참여하며 팝 펑크 장르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1999년 데뷔 앨범 ‘Nothing Gold Can Stay’부터 가장 최근작인 2026년 11번째 앨범 ‘Listen Up!’에 이르기까지, 그의 기타 사운드는 밴드의 정체성이었다. 그는 New Found Glory 외에도 Shai Hulud, International Superheroes of Hardcore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의 독특한 작곡과 에너지 넘치는 연주는 수많은 밴드에게 영감을 주었다.
밴드 결성 비화와 성공
플로리다주 코럴 스프링스에서 자란 채드 길버트는 1997년 동료들과 New Found Glory를 결성했다. 그는 Drive-Thru Records와 계약 후 11학년에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열정을 보였다. 올해 초 ‘New Noise’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염색한 머리의 이상한 아이들이었고, 누가 어떤 모습이든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우리는 소속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2002년 앨범 ‘Sticks and Stones’와 싱글 ‘My Friends Over You’는 빌보드 핫 100 차트 85위에 오르며 주류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개인적인 삶과 유산
채드 길버트는 Paramore의 헤일리 윌리엄스와 결혼했으나 2017년 결별했다. 그는 2007년 윌리엄스와의 관계를 시작했으며, 당시 Eisley의 셰리 듀프리(Sherri DuPrey)와 결혼 상태였다(이듬해 이혼). 2014년 윌리엄스와 약혼 후 2년 뒤 결혼했다. 이후 리사 시모렐리와 재혼하여 딸 릴리(Lily)를 얻었다. 밴드 성명은 그가 전설적인 음악가였지만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삶을 가장 큰 성취로 여겼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리사, 딸 릴리, 어머니 재키, 형 브라이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음악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