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11주년 팬 이벤트, 소규모 논란 가열

트와이스 11주년 팬 이벤트, 소규모 논란 가열
트와이스 11주년 팬 이벤트, 소규모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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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11주년 팬 이벤트 ‘Once Upon A Thrill’이 소규모 개최 및 자격 제한으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11주년 팬 이벤트, ‘Once Upon A Thrill’ 논란의 시작

2026년 10월 17일, JYP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트와이스의 데뷔 11주년 팬 이벤트 ‘Once Upon A Thrill’이 팬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전 세계 아레나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글로벌 팬덤 규모를 고려할 때, 총 750명이라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용 인원은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서울에서 오후 2시, 4시, 6시 세 차례 진행되는 각 세션에는 단 250명만이 입장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2025년 4월 모집된 공식 팬클럽 원스 5기 회원 중 15세 이상만 추첨을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행사 장소조차 비공개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X(구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에 최대한 많은 팬이 참여해야 하지 않나”, “왜 팬미팅이 소수의 운 좋은 이들만 즐기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역대 팬 이벤트와 비교되는 아쉬운 규모

이번 11주년 팬 이벤트의 소규모 개최는 과거 기념 행사와 비교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더합니다. 트와이스는 8주년과 9주년 기념 팬 이벤트를 올림픽홀에서 개최했으며, 특히 작년(2025년) 열린 10주년 팬미팅 ‘Love Universe’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주년 행사는 팬클럽 선예매 매진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당시에도 장소가 트와이스 팬덤 규모에 비해 너무 작다고 지적했습니다. 멤버들이 더 큰 장소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표명했던 만큼, 이번 11주년 이벤트의 축소된 규모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팬들은 JYP 엔터테인먼트에 보다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레나 채우는 트와이스의 위상

‘Once Upon A Thrill’의 제한된 규모는 트와이스가 자랑하는 전 세계적인 투어 파워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그룹의 여섯 번째 월드 투어 ‘This Is For’는 44개 도시 및 지역에서 총 81회 공연을 펼쳤으며, 북미 지역에서만 약 55만 명, 일본에서만 약 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KSPO 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의 피날레 콘서트 사진은 그들의 엄청난 팬덤 규모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11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념일을 고작 750명의 팬과 함께한다는 소식은 팬덤의 규모와 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소규모 팬 이벤트 대신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팬미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K팝 그룹 기념 행사와 비교

트와이스의 이번 팬 이벤트는 다른 주요 K팝 그룹들의 기념 행사와 비교되며 팬들의 비판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올해(2026년) 8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트 앤 그릿 행사에 약 40명만을 초청해 비슷한 비판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당시 팬들의 반발로 라이브스트림을 추가로 진행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또한, 올해 11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지난 6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이틀간 ‘Seventeen in Carat Land’ 팬미팅을 개최해 약 5만 8천 명을 모았으며, 5월에는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Yakusoku’ 팬미팅으로 총 18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24년 11주년 기념으로 당시 전역 멤버 진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천 명 대상 허그 이벤트와 4천 명 대상 공연 및 토크 세션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여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들과 비교할 때 트와이스의 행사는 팬덤 규모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전환기 맞은 트와이스, 팬심 달래기 필요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현재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협상 등 중요한 전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멤버 정연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했으며, 채영 또한 JYP를 떠나 독자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효와 쯔위 역시 계약 만료와 함께 소속사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아직 멤버들이나 JYP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이처럼 그룹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팬들과의 소통과 유대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입니다. 소규모 팬 이벤트로 인한 팬들의 실망감은 자칫 그룹의 향후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팬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넓은 범위의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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