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레이블, 줄리 그린월드와 맥스 루사다의 새 시작

26.2 레이블, 줄리 그린월드와 맥스 루사다의 새 시작
26.2 레이블, 줄리 그린월드와 맥스 루사다의 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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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 워너뮤직 임원 줄리 그린월드와 맥스 루사다가 소니 뮤직과 함께 새 레코드 레이블 26.2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아티스트 중심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시작: 26.2 레코드 레이블 공식 출범

2026년 현재, 음악 산업의 지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 워너 뮤직 그룹의 핵심 인물이었던 줄리 그린월드(Julie Greenwald)와 맥스 루사다(Max Lousada)가 새로운 레코드 레이블 ‘26.2’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Music Business Worldwide를 통해 이 소식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소니 뮤직(Sony Music)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이블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당초 월스트리트 투자자와의 협력을 고려했으나, 결국 소니 뮤직의 투자와 글로벌 유통 시스템을 선택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26.2의 독특한 비전: 마라톤의 정신

새 레이블의 이름인 ‘26.2’는 마라톤의 거리(26.2마일)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이들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즉, 소수의 아티스트에게 집중하고,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티스트의 커리어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린월드와 루사다는 26.2가 단순한 조인트 벤처, 유통사 또는 서비스 플랫폼이 아닌, ‘진정한 레코드 레이블’임을 강조합니다. 현재 뉴욕과 런던에 각각 사무실을 개설하고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계약을 논의 중입니다.

아티스트와 예술을 최우선으로

줄리 그린월드는 “저는 진정한 레코드 레이블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매우 낭만적으로 생각합니다. 아티스트와 예술, 그리고 위대함을 위한 봉사에 즐거움을 느낍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맥스 루사다 역시 이에 동의하며 “근본적으로 우리는 오늘날 예술의 창조와 육성보다는 유통에 대한 논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우리는 음악과 예술이 최우선이고 디지털 솔루션은 그다음입니다. 그 반대가 아닙니다”라고 강조하며, 26.2가 예술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레이블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줄리 그린월드의 탁월한 리더십

줄리 그린월드는 크레이그 칼먼(Craig Kallman)과 함께 약 20년간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를 이끌며 음악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러쉬 매니지먼트(Rush Management)에서 Run-DMC, LL Cool J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협력하며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데프 잼 레코드(Def Jam Records)를 거쳐 2004년 애틀랜틱에 합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키웠습니다.

애틀랜틱 레코드의 성공 신화

그린월드가 이끈 애틀랜틱 레코드 시절은 그야말로 성공의 연속이었습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 에드 시런(Ed Sheeran), 카디 비(Cardi B), 콜드플레이(Coldplay), 리조(Lizzo), 파라모어(Paramore), 찰리 푸스(Charlie Puth) 등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커리어를 함께하며 회사를 정상에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2022년 애틀랜틱은 Variety의 ‘올해의 히트메이커 레이블’로 선정되었고, 그린월드와 칼먼은 같은 해 클라이브 데이비스 프리-그래미 갈라에서 표창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그녀는 애틀랜틱 뮤직 그룹의 CEO로 승진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맥스 루사다: 영국 댄스 씬의 선구자

맥스 루사다의 음악 경력은 1990년대 영국 댄스 음악 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DJ 섀도우(DJ Shadow),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 질스 피터슨(Gilles Peterson)과 같은 혁신적인 DJ 및 레이블 대표들을 위한 유통사를 설립하며 업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후 그는 잠시 번성했던 힙합 레이블 라커스(Rawkus)의 국제 운영을 담당했으며, 호주 기반의 머쉬룸 레코드(Mushroom Records)에서는 싱어 시아(Sia)가 피처링한 제로 세븐(Zero 7)을 발굴하는 등 탁월한 안목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너 뮤직을 이끈 글로벌 리더

머쉬룸 레코드가 2003년 워너 뮤직에 인수되면서 루사다도 워너 뮤직의 핵심 인력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그는 애틀랜틱 UK의 A&R 책임자, 사장, 회장을 거쳐 2009년에는 워너 뮤직 UK의 회장 겸 CEO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7년부터는 워너 뮤직 그룹의 레코딩 음악 부문 책임자를 맡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주요 의사 결정자로 활약했습니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과 리더십은 26.2 레이블의 성공적인 안착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2026년 음악 산업, 26.2의 영향력은?

음악 스트리밍이 주를 이루는 현 2026년에도,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이라는 레이블 본연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줄리 그린월드와 맥스 루사다라는 두 거장이 뭉쳐 ‘장기적인 안목’과 ‘아티스트 우선주의’를 내세운 26.2 레이블은, 단기 성과에 매몰되기 쉬운 현대 음악 시장에 신선한 접근 방식을 제시할 것입니다. 침체된 아티스트 개발 모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갈망하는 팬들에게 기대를 심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니 뮤직의 막강한 유통망과 지원을 등에 업고, 이들이 어떤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고 음악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26.2의 전략적 파트너십

26.2 레이블은 단순히 두 거장의 명성뿐 아니라, 소니 뮤직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유통망과 재정적 투자는 신생 레이블이 직면할 수 있는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아티스트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오직 음악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더 높은 품질의 예술 작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26.2의 핵심 전략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2026년 음악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6.2의 행보는 단순히 새로운 레이블의 등장을 넘어, 미래 음악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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