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BTS의 ‘Arirang’ 리마 투어가 15만 팬을 열광시켰습니다. 지민 생일 축하와 5천만 달러 경제 효과, 그리고 RM의 팬 에티켓 메시지까지, 뜨거웠던 리마 현장을 전합니다.
리마를 뒤흔든 ‘Arirang’ 투어의 열기
2026년, 글로벌 슈퍼스타 BTS가 ‘Arirang’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페루 리마를 처음 방문하며 남미 대륙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3회에 걸쳐 펼쳐진 공연은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한 회가 추가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세 번의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약 15만 1천 5백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는 리마에 BTS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팬들은 공연 내내 합창과 뜨거운 함성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멤버들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Los amo"(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팬들에게 화답했습니다. 멤버들은 리마의 엄청난 에너지에 감탄하며 왜 진작 페루를 방문하지 못했는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함께한 지민 생일 축하
이번 리마 투어는 특히 멤버 지민의 생일 축하 열기로 더욱 특별했습니다. 화요일인 지민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콘서트 외적으로도 도시 전체에서 대규모 서포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리마 시내 곳곳에는 지민의 생일을 알리는 디지털 광고판, 거리 현수막이 걸렸고, LED 스크린을 장착한 트럭이 도시를 누비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압권은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쇼였습니다. 드론들은 지민의 이름과 생일 이미지, 그리고 “We’ll always be with you”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새기며 리마의 밤을 특별하게 밝혔습니다.
지민, 팬들의 사랑에 깊은 감동 표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콘서트 토요일, 관객들은 “Happy Birthday”를 합창하고 지민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팬들의 선물에 지민은 깊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폐막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저희를 얼마나 따뜻하게 환영해주셨는지, 그리고 보여주신 모든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동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어 “세상 반대편에서 저희에게 그렇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리마에서의 이 경험은 지민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리마 경제에 불어넣은 BTS 효과
BTS의 리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페루 대외무역관광부는 공연 전, 5만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이 리마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관광 관련 경제 활동으로 약 1,870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의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마 상공회의소는 더욱 광범위한 분석을 통해, 숙박, 식음료, 교통, 관광 상품, 기념품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최대 2억 페루 솔(약 5,840만 달러, 한화 약 780억 원)에 달하는 경제 활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슈퍼스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RM, 팬 에티켓 메시지로 진정성 소통
한편, 리더 RM은 목요일 위버스(Weverse)에 올린 게시물로 인해 발생한 일부 비판에 대해 금요일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솔직하게 해명했습니다. RM은 그룹의 호텔 밖에서 사생활 침해 수준으로 모이는 팬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는데, 일부 팬들은 해당 게시물이 마치 라틴 아메리카 지역만을 겨냥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RM은 “어제 제가 쓴 글은 라틴 아메리카나 페루만을 겨냥한 것이 아닙니다. 비슷한 일들이 유럽과 미국에서도 일어났고, 사실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일입니다.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라고 강조하며 오해를 바로잡았습니다.
RM, ‘팬덤의 단합’을 강조하다
RM은 이 사안이 국적이나 지역으로 나뉘어 해석되는 것에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언제 사람들을 국적이나 대륙으로 나눈 적이 있습니까? Under the name Army (BTS’ fandom) and under the name BTS, we are all the same people”이라고 강조하며 팬덤의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RM은 대부분의 팬들이 존중하는 거리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드론을 띄워 호텔 방을 촬영하거나 레이저를 쏘는 등의 일부 행동은 명백히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침해적인 행동을 하는 팬들보다 존중하는 팬들이 훨씬 더 많다고 계속 믿을 것입니다. 이는 페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진 남미 투어의 기대
리마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BTS는 ‘Arirang’ 남미 투어의 다음 여정을 시작합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 공연을 펼친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차례로 방문하며 남미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리마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에너지와 뜨거운 팬들의 성원은 남미 투어의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BTS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