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T, ‘Cop Killer’ 가사를 ‘ICE Killer’로 바꾼 이유
Ice-T가 최근 "The Breakfast Club"과의 인터뷰(Entertainment Weekly 인용)에서 1992년 발표한 곡 "Cop Killer"의 가사를 라이브 공연에서 "ICE Killer"로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래미 수상자인 그는 7월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처음 가사를 바꿨을 때,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흥적인 가사 변경
Ice-T는 “저는 정치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한 건 최근 일이 아닙니다. Warped Tour의 LA 공연 때였죠. 그곳에서 ICE(미국 이민세관집행국)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ICE 단속이 한창인 상황에서 LA 관객 앞에서 공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습니다. 원래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ICE Killer’ 탄생 비화
그는 이어 “제 머릿속에서 그냥 ‘ICE Killer’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연방 요원들의 손에 의해 미국 시민 Renee Good과 Alex Pretti가 사망하면서 ICE와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메시지는 변함없다
Ice-T는 “Cop Killer”를 부르든 “ICE Killer”를 부르든 메시지는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노래의 목적에 대해 “저는 단지 저항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
그는 “우리는 정말 험악한 상황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흑인들은 그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상황이 심각합니다. 누군가 ICE 요원을 쏘는 순간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음악으로 저항하면서도 Ice-T는 사회 문제에 대한 발언 권한은 “매일 그 문제를 직접 겪는 사람들”에게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홍보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러지 마세요. 홍보 담당자가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세요’라고 시켜서도 안 됩니다. 그 문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