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유세프: 폭스뉴스, 비판 전 전화 걸어라

라미 유세프: 폭스뉴스, 비판 전 전화 걸어라
라미 유세프: 폭스뉴스, 비판 전 전화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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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코미디언 라미 유세프가 폭스뉴스의 지속적인 비판에 대해 직접적인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세서미 스트리트 에피소드를 둘러싼 논란과 이슬람 혐오 문제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코미디언 라미 유세프, 폭스뉴스에 일침 가하다

2026년 현재, 코미디언 라미 유세프가 폭스뉴스와의 해묵은 긴장 관계를 다시 한번 조명하며 직접적인 비판에 나섰습니다. 버라이어티의 ‘어워드 서킷 팟캐스트’에 출연한 그는 폭스뉴스가 자신을 비난하면서도 정작 직접적인 의견을 구하는 연락 한 번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세프는 "제 동의 없이 몇 번이나 네트워크에 출연했다"며, 폭스뉴스가 자신의 이야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기꺼이 코멘트를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언론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진실된 소통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세서미 스트리트" 논란과 이슬람 혐오 증폭

최근 폭스뉴스가 유세프를 다룬 주된 계기는 그가 "Sesame Street"에 출연해 엘모에게 아랍어 단어인 "habibi"(내 사랑 또는 친한 친구)와 "as-salamu alaykum"(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을 가르친 에피소드였습니다. 유세프는 이 에피소드에 대한 반응이 예상치 못하게 격렬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수백만 명을 당장 추방해야 한다"는 식의 댓글들과 "Sesame Street"이 다른 언어에는 이런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폭스뉴스의 허위 주장들이 쏟아지며 이슬람 혐오 정서가 고조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프로그램의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폭스뉴스의 일방적인 보도 방식과 소통 부재

유세프는 폭스뉴스의 일방적인 보도 방식에 대해 깊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는 폭스뉴스가 항상 "우리는 그의 대리인에게 연락했으나, 그는 답변할 코멘트가 없었다"고 보도하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직접 연락한 적이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오히려 유se프는 "제가 코멘트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단언하며, 언론이 진실한 의견 청취 노력 없이 일방적인 비판만 가하는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이는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과거 폭스뉴스와의 불쾌한 경험들

이것이 유세프가 폭스뉴스와 겪은 첫 번째 갈등은 아닙니다. 과거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의 선거 운동 당시, 폭스뉴스는 유세프를 "맘다니의 극좌 부유층 기부자들" 목록에 포함시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유세프는 당시 함께 언급된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자신이 "전혀 그 정도의 부유층이 아니었다"고 농담 삼아 말하며, 온라인에서 "라미는 부자가 아니다!"라는 댓글을 봤을 때 오히려 고맙게 느껴졌다고 회고했습니다. 이는 폭스뉴스의 보도가 때로는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계층 분열: 문화가 아닌 돈과 권력의 문제

유세프의 최근 HBO Max 스페셜 "Ramy Youssef: In Love"에서는 우익 언론의 위선을 신랄하게 지적합니다. 이들은 이슬람 혐오와 반무슬림적인 주장을 퍼뜨리면서도, 카타르가 트럼프에게 4억 달러 규모의 에어 포스 원 비행기를 선물했거나, 중동 펀드 3곳이 패러마운트/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합병 시 38.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등의 헤드라인은 외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세프는 "이러한 계층 분열은 정확히 돈과 권력에 관한 것"이라며, 문화와 종교를 둘러싼 분열은 단지 "주의를 분산시키는 수단"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과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amy Youssef: In Love" 스페셜의 뒷이야기

이번 팟캐스트에서 유세프는 자신의 스페셜 "Ramy Youssef: In Love"의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공유했습니다. 특히 "아내 생각"이라는 코너의 기원에 대해 설명했는데, 아내 앞에서만 편안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망한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시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스페셜에 포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집트 결혼식에서 피라미드를 밝히는 데 1만 달러를 썼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그의 아버지는 이 소식을 듣고 "그들은 어차피 불을 밝힌다! 대체 무슨 일이냐?"며 크게 불쾌해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반려견의 인기와 유세프의 초기 배우 활동

스페셜의 주요 아트워크에도 등장하는 유세프의 반려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세프는 반려견이 최근 HBO 대형 광고판에 함께 등장하며 "명성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농담했습니다. 촬영 후 너무 많은 간식과 관심을 받아 다음날 집의 평범한 음식을 거부했다는 일화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첫 버라이어티 출연은 2012년 방영된 닉 앳 나이트의 시트콤 "See Dad Run"에서 스콧 바이오의 친구 케빈 역이었습니다. 당시 20세였던 그는 이 역할로 LA로 이주하여 스탠드업 코미디를 배우고 쇼를 만드는 법을 익혔다고 회고했습니다.

라미 유세프, 10가지 개인적인 질문에 답하다

팟캐스트에서는 ’10 Questions with Ramy Youssef’ 코너도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별명은 "Ramy Salami"였으며, 어릴 땐 좋아했지만 지금은 심한 알레르기 때문에 먹을 수 없는 것은 "새우"라고 답했습니다. 노래방 애창곡은 에미넴의 "The Real Slim Shady"였고, 자신의 쇼의 다른 제목으로는 캣 스티븐스의 노래를 오마주한 "I Love My Dog"을 꼽았습니다. 비밀 재능으로는 기타 연주와 노래를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은 바닐라나 버터 피칸이라고 밝혔습니다. 없으면 못 사는 물건은 "재킷 주머니에 맞는 공책"이며, 출연하고 싶은 TV쇼는 "The Sopranos", 가장 존경하는 가상 캐릭터는 "Jason Bourne"이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언은 "물을 최대한 많이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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