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The Testaments’ 시즌 1 피날레에서 준은 딸 아그네스(한나)의 행방을 알게 되지만, 엘리자베스 모스는 재회가 ‘복잡한’ 상황임을 강조합니다. 길리아드 내 딸의 삶과 세뇌가 준의 모성애에 새로운 시험을 던집니다.
2026년 5월 27일 스트리밍을 시작한 화제의 드라마, "The Testaments" 시즌 1 피날레가 팬들에게 충격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The Handmaid’s Tale"의 주인공 준(엘리자베스 모스 분)에게 가슴 저미는 계시를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준은 길리아드에서 데이지(루시 할리데이 분)를 구출하려다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데이지가 만난 젊은 여성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순간, ‘아그네스’라는 이름이 준의 심장을 강타합니다. 이 이름은 다름 아닌 준과 루크의 딸, 한나에게 길리아드에서 주어진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준의 딸, 한나/아그네스의 현재
한나/아그네스의 이름이 언급되자 준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요?"라고 묻습니다. 이어진 질문은 "행복한가요?"였습니다. 준이 마지막으로 딸의 행방을 알았던 것은 콜로라도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었으나, 이제는 훨씬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닿을 수 없다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한편,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아그네스 역시 술에 취해 입이 가벼워진 의붓어머니 폴라로부터 자신이 준의 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은 아그네스의 내면에 큰 파동을 일으키며, 어린 시절 비밀스럽게 적어둔 ‘HANNAH’라는 글귀가 담긴 종이 조각을 꺼내 보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말하는 ‘복잡한’ 재회
TVLine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모스는 준이 딸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 된 사실이 당장 많은 것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The Handmaid’s Tale" 시즌 4에서 준이 유리 상자에 갇힌 한나를 보고 고통받던 장면을 상기시켰습니다. 당시 한나는 준을 기억하지 못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모스는 "그때 한나는 엄마가 누구인지 몰랐고, 엄마를 피해 움츠리고 있었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로부터 6, 7년이 흘렀다고 상상해보세요. 이제 와서 ‘안녕, 네가 내 딸이야. 널 다시 데려갈게’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죠. 한나는 ‘당신 대체 누구야?!’라고 반응할 거예요"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반응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길리아드의 영향력과 한나의 삶
"The Testaments"의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모스는 이제 십대 소녀가 된 아그네스/한나가 "자신의 온전한 삶을 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삶의 일부는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비참한 것은 아니에요. 괜찮은 집에서 살고 있고, 친구들도 있죠." 그리고 가장 큰 난관은 "길리아드 체제에 어느 정도 세뇌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말 복잡한 상황이죠."라고 모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구출 이상의 깊은 감정적, 정신적 회복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준의 모성애가 길리아드의 끈질긴 세뇌와 마주해야 하는 숙명을 보여줍니다.
준으로서의 엘리자베스 모스
엘리자베스 모스는 "The Testaments" 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깜짝 출연했으며, 길리아드 요원들이 데이지의 양부모를 살해한 후 준이 메이데이 연락책 역할을 하는 에피소드 3에도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The Handmaid’s Tale’ 촬영이 끝난 지 불과 몇 달 만에 준을 다시 연기하게 되어 꿈만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그녀를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그냥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있었죠." 모스는 준에 대해 "정말 강하고, 정말 멋진 인물"이라며 "그녀가 너무 좋고, 다시 그 사람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에게 준은 단순한 역할 그 이상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The Testaments" 시즌 1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
"The Testaments" 시즌 1은 준과 아그네스/한나의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즌 내내 준은 메이데이 작전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길리아드의 억압에 맞서 싸우는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딸의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그녀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지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준에게 새로운 목표와 동시에 더욱 복잡한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2026년 현재, 팬들은 준이 아그네스를 구출하려는 과정에서 겪게 될 정신적, 물리적 고뇌와 함께 길리아드 체제에 맞설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피날레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뜨거운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