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칸 라이언즈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AI 시대 마케팅 및 소비자 트렌드를 논의했습니다. 오토데스크, 코인베이스, IBM, NBCUniversal, 스테이트 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비전과 전략을 조명합니다.
2026년 칸 라이언즈 국제 창의성 페스티벌 기간 중 캔바 크리에이티브 카바나 공간에서 녹화된 버라이어티의 ‘스트릭틀리 비즈니스’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BCUniversal, IBM, 스테이트 팜, 오토데스크, 코인베이스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버라이어티 비즈니스 에디터 토드 스팽글러와 함께 마케팅, 기술,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력과 차세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그들의 비전과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를 조명합니다.
오토데스크: AI 시대 인재 격차 해소
오토데스크 CMO 다라 트레세더는 AI 활용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를 제시했습니다. 82%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AI를 편안하게 사용하지만, 전문 분야에서는 3분의 1만이 익숙하다고 답했습니다. 동시에 AI 역량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 직업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구직자와 일자리 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3억 5천만 달러를 투자, AI 시대의 디자인 및 제조 분야(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제품 디자인,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에 필요한 차세대 인재와 구직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인베이스: AI 기반 창의성 가속화 전략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MO 캣 퍼든은 코인베이스가 비전통 금융 및 뱅킹 옵션 분야에서 어떻게 거대 브랜드로 성장했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코인베이스가 처음부터 AI를 핵심에 두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CEO 겸 창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공개적인 발언처럼, 코인베이스는 지난 1년 이상 워크플로우에 AI를 통합하여 마케팅 전반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퍼든은 코인베이스가 AI가 창의적인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돕지만,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력히 믿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IBM의 AI 혁신: 효율성 증대와 창의성 해방
빅 테크의 오랜 브랜드 중 하나인 IBM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조나단 아다쉐크는 대규모 조직이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을 돕는 IBM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BM은 먼저 자체 워크플로우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아다쉐크는 과거 크리에이티브 팀이 시간의 80%를 파생 자산 작업에 소비하며 단순 반복 업무에 시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AI 도입 후 이 비율은 40%로 감소했으며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IBM의 AI 실제 적용 사례 및 재정 성과
IBM은 AI 활용의 실제 사례로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를 거대한 어항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를 들었습니다. AI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콘셉트 구상을 지원했으며, 원래 15~16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작업을 단 이틀 만에 완료했습니다. 관련 크리에이티브 담당자들은 AI 덕분에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직 내부적으로 IBM은 AI와 자동화,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지난 3년간 연간 지출에서 45억 달러를 절감했으며, 2026년에는 추가로 10억 달러를 더 절감할 계획입니다.
스테이트 팜: 차세대 소비자를 위한 문화 마케팅
NBCUniversal의 광고 파트너십 회장 마크 마샬과 스테이트 팜의 최고 에이전시 영업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틴 쿡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쿡은 NBCU의 팬 모임인 브라보콘(BravoCon)과 같은 문화 행사가 스테이트 팜이 차세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데 필수적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행사가 "공유된 관심사, 관계, 열정 포인트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것"에 관한 것이며, 브라보콘이 바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보콘은 관객 자체가 스토리가 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매우 강력한 행사입니다.
스테이트 팜의 브라보콘 진화 전략
스테이트 팜은 브라보콘 초기에 브랜드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팬들이 직접 느끼고 상호작용하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팬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쿡은 "브라보콘은 우리에게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이며, 문화 이벤트를 통한 소비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브랜드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진정한 연결을 추구해야 한다는 최근 마케팅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NBCUniversal: 2028 LA 올림픽과 팬 중심 스토리텔링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샬은 NBCUniversal이 파리 2024 하계 올림픽의 성공을 넘어 홈그라운드 행사로서 중계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마지막 미국 하계 올림픽은 1996년 애틀랜타였고, 당시 NBC는 186시간을 방영했습니다. 2028년에는 약 8,000시간을 방영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중계 규모의 엄청난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이제 팬들이 자신만의 올림픽 경험을 직접 큐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NBCUniversal: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지평
팬들은 피콕(Peacock)에서 원하는 모든 스포츠를 라이브로 시청하거나, 마이크 티리코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밤에 하루의 하이라이트와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NBCUniversal은 팬들이 스포츠 시청 자체도 좋아하지만, 선수들과 팀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스토리텔링’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NBC는 NBA, MLB, NFL 등 모든 중계에 선수 개인과 팀의 여정을 담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팟캐스트 에피소드는 2026년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트렌드인 AI의 광범위한 영향력과 소비자 참여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리더들은 AI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의성을 지원하고 새로운 산업 및 직무 환경을 형성하며,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급변하는 팬들의 미디어 소비 방식에 맞춰 브랜드와 소비자가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AI와 소비자 경험 중심의 접근 방식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이들의 통찰은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귀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