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배우 제이슨 알렉산더가 2012년 커트니 스터든과의 부적절한 코미디 스케치에 대해 마침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사건과 스터든의 아동 결혼 근절 노력을 조명합니다.
제이슨 알렉산더, 14년 반 만의 사과
2026년, 배우 제이슨 알렉산더가 마침내 커트니 스터든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14년 반 전인 2012년, 두 사람은 부적절한 코미디 스케치에 함께 출연했으며, 당시 52세였던 알렉산더는 17세였던 스터든에게 불쾌한 행동을 해 비난받았습니다. 이번 사과는 스터든의 용기 있는 고백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논란의 2012년 코미디 스케치
문제의 스케치는 2012년 1월, Funny or Die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습니다. “The Donny Clay Show”라는 제목의 “Dr. Phil” 패러디로, 알렉산더는 소름 끼치는 토크쇼 진행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상에서 알렉산더는 휴대폰으로 스터든의 가슴을 만지며 “18세가 되면 소파 뒤로 데려가 내 마음대로 할 것”이라고 발언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커트니 스터든의 고통스러운 고백
스케치 당시 스터든은 16세에 51세의 배우 더그 허치슨과 결혼하여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허치슨의 약탈적 행동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2026년 현재 31세가 된 스터든은 최근 Instagram 게시물을 통해 당시 영상 촬영 중 느꼈던 외로움과 착취당했다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알렉산더의 사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제이슨 알렉산더의 후회와 사과
버라이어티(Variety)에 보낸 성명에서 알렉산더는 “2012년 스터든 씨와 참여했던 코미디 스케치를 되돌아보면, 그것이 부적절했음을 전적으로 동의하며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더 중요하게는, 스터든 씨에게 야기된 모든 해악과 고통에 깊이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스터든의 놀라움과 책임 촉구
스케치 공동 작가이기도 한 알렉산더가 책임을 인정한 것에 대해 스터든은 “어른이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사과가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알렉산더가 “AB 1267 법안을 지지하고 캘리포니아에서의 변화를 돕거나, Unchained at Last에 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동 결혼 금지 법안 AB 1267
커트니 스터든은 현재 미국 유일의 아동 결혼 근절 비영리 단체인 Unchained at Last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주에서 AB 1267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결혼 최소 연령을 18세로 지정하여 아동 결혼을 효과적으로 금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충격적인 현실
스터든은 “캘리포니아에 결혼 최소 연령이 없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미시시피와 뉴멕시코 단 두 주만이 결혼 최소 연령을 정해두지 않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역시 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미성년자 보호에 대한 심각한 허점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Pretty Woman” 장면에서 깨달은 진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스터든은 “Pretty Woman” 영화를 처음 보면서 자신이 겪었던 스케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영화 속 알렉산더의 악역이 줄리아 로버츠의 캐릭터를 폭행하는 장면을 보며 스터든은 “너무나 현실 같았고, 그가 ‘Pretty Woman’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이와 함께 재현하려 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촬영 현장의 조작과 피해
스터든은 당시 촬영 현장에서 자신이 “매우 조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제가 아이처럼 보이지 않거나 ‘피해자’처럼 보이지 않았을지라도, 그 안에는 아이가 있었다”며, 주변 어른들을 믿었던 결과가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이 경험이 후대에 미성년자들이 겪지 않도록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른 인물들의 사과와 침묵
스터든은 사이버 괴롭힘에 대해 Chrissy Teigen으로부터, 그리고 이제 제이슨 알렉산더로부터 공개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Dr. Drew Pinsky에게서는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습니다. Dr. Drew Pinsky는 스터든이 16세였을 때 자신의 쇼 “Lifechangers”에서 그녀의 가슴이 진짜인지 증명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등 착취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Dr. Drew의 이중적 태도
스터든은 Dr. Drew가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아내를 시켜 팟캐스트에 풍자적으로 초대하여 나를 더욱 착취하려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배우에게서 사과를 받고 의사에게서는 받지 못한다는 것이 일종의 악마적 행위 같다”며 Dr. Drew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미성년자 결혼 종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다음 달, 스터든은 Unchained at Last와 연계된 다른 생존자 그룹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의사당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입법자들에게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아동 결혼을 종식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이는 그녀의 오랜 염원이자 목표입니다.
회고록과 다큐멘터리 시리즈 준비
스터든은 또한 현재 자신의 회고록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고록은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과 경험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아동 결혼 근절을 위한 그녀의 투쟁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어, 그녀의 이야기가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를 넘어 미래를 위한 메시지
커트니 스터든은 궁극적으로 “나에게 일어난 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진정한 바람은 “다른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목소리와 행동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