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girl in red’ 마리 울븐이 새 영화 ‘Low Expectations’에서 음악가 마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를 통해 예술가의 고뇌와 균형을 탐구합니다.
마리 울븐, ‘Low Expectations’로 새로운 연기 도전
수백만 팬들에게 ‘girl in red’로 잘 알려진 가수 마리 울븐(Marie Ulven)이 2026년 현재, 에이빈 란스비크(Eivind Landsvik) 감독의 드라마 “Low Expectations”에서 음악가를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극 중 인물 마야(Maja)를 연기하지만, 자신의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과 노르웨이 국제 영화제 하우게순드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기 속 자신과 캐릭터의 명확한 경계
울븐은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마야와는 너무 달라서 좀 답답했어요. 이 역할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제가 예술가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저게 그냥 그녀겠지’라고 추측하는 것이 싫었어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에이빈 감독의 제안에 망설였으나, 대본을 읽고 마야와 자신 사이에 명확한 차이점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가수인 제가 노래하거나 예술가인 척하는 것을 원치 않았죠. 하지만 대본을 다 읽고 나니 ‘아, 여기서 분명한 차이점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야의 고뇌와 예술을 향한 열정
“Low Expectations”에서 마야는 수년간의 국제적인 성공 후 무너져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고등학교에서 일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예술적 활동을 중단하지만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울븐은 마야가 “여전히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시점의 삶에서 그녀는 예술가가 아니었고, 그것이 결국 제가 ‘예스’라고 말하게 된 이유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수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마야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려는 울븐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예술가의 휴식과 성장의 시간
울븐은 마야처럼 창작자로서 활동을 멈추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LA에서 정말 멋진 사람을 만났는데, 그분이 ‘마리, 당신은 지금 인큐베이션(배양) 기간이에요’라고 말해줬어요. 예술가로서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들의 예술에 몰두하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스트레스와 관련성 유지의 필요성 때문에 창작하는 것은 진실하지 않다는 그녀의 철학은 마야의 선택과도 깊이 연결됩니다.
정신 건강, 약물 남용 그리고 균형의 중요성
마야의 성공 뒤에는 정신 질환, 약물 남용, 그리고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울븐은 “마야는 성공했지만 정신 질환, 약물 남용, 압박감 때문에 그것을 감당할 수 없었어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어느 정도 중요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 후에는 그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영화는 거대한 무대를 지휘하던 인물이 사라지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연기에 대한 진정한 흥미와 앞으로의 행보
울븐은 연기에 대한 진정한 흥미를 드러내며 “연기에 정말 흥미가 있고 진심이라고 느껴져요. 촬영 현장에서 진심으로 즐거웠고, 흥미롭고 도전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그게 너야? 마야는 네 모습 중 몇 퍼센트야?’라는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신경 쓰지 않아요. 저는 진실을 아니까요. 어떤 사람들이 제 음악이 형편없다고 말할 때와 같아요. 그런 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죠.” 그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기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히며, “사람들이 당신의 얼굴을 알기 때문에 정말 힘든 전환이라고 동의합니다. 또한 음악을 잘 만든다고 해서 배우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하고 싶다면 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감독이 본 마리 울븐의 연기
에이빈 란스비크 감독은 “Low Expectations”가 개봉 이후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로부터 ‘솔직하고 진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마리 울븐과의 작업에 대해 “마리와는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멀리하고 내성적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작은 몸짓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여는 캐릭터죠. 마리가 사람들의 말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장면들도 있었는데, 이건 그녀에게 정말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실제 성격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거든요. 동시에 그것이 그녀를 매료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둘 다 그녀가 자기 자신을 연기하길 의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란스비크 감독은 또한 리허설 중에 “마리가 말이나 큰 몸짓 없이도 많은 것을 표현하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의 존재감이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마리 울븐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담긴 “Low Expectations”는 2026년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