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스카 99회 출품작 ‘포 시즌스 인 자바’

인도네시아 오스카 99회 출품작 '포 시즌스 인 자바'
인도네시아 오스카 99회 출품작 '포 시즌스 인 자바'
Share

‘포 시즌스 인 자바’가 제99회 아카데미 국제 장편 영화 부문 인도네시아 대표작으로 선정되었다.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이 작품은 트라우마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심리 드라마이다.

인도네시아, 제99회 아카데미 출품작 ‘포 시즌스 인 자바’ 선정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신작 ‘포 시즌스 인 자바'(Empat Musim Pertiwi)가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 영화 부문에 인도네시아 대표작으로 공식 선정되었다. 2026년 현재, 이 영화는 국내외 평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영화계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카 필름의 이파 이스판샤가 제작하고 안디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에는 푸트리 마리노, 아리아 살로카, 크리스틴 하킴, 하나 말라산 등 인도네시아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포 시즌스 인 자바’ 줄거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

이 영화는 고통스러운 개인사를 직면하며 고향으로 돌아온 전직 수감자 페르티위(푸트리 마리노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환영받지 못하는 고향에서 침묵, 폭력, 사회적 분열 속에서 그녀는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심리 드라마의 기반 위에 미스터리, 마법적 사실주의, 그리고 SF 요소가 섬세하게 직조되어 트라우마, 기억, 그리고 진정한 ‘집’과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복합적인 장르적 시도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연출 의도와 소감

안디니 감독은 "’포 시즌스 인 자바’는 단순히 장소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뒤로 남겨야 했던 우리 자신의 일부로 돌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지만 트라우마, 기억, 폭력, 그리고 치유에 대한 질문들은 보편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감독은 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시선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제작자 이파 이스판샤의 자부심

제작자 이파 이스판샤는 "’포 시즌스 인 자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카밀라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배경과 관점을 심오하게 담아내면서도 트라우마, 회복탄력성, 소속감에 대한 보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스판샤는 또한 영화의 여정을 지지해준 국제 파트너들과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제 무대에서 빛나는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입지

카밀라 안디니 감독은 지난 수년간 국제 영화제에서 인도네시아 영화의 존재감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그녀의 2021년 작품 ‘Yuni’는 토론토 영화제에서 플랫폼 상을 수상했으며, 그 해 인도네시아의 오스카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 ‘Before, Now & Then’ (Nana)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라우라 바수키가 여우조연상 은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포 시즌스 인 자바’의 선정은 그녀의 국제적인 명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국제 영화제 상영 및 수상 후보 소식

‘포 시즌스 인 자바’는 2026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토론토 영화제 센터피스 프로그램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다.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쳤으며, 2026년 10월에 개최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촬영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이미 여러 방면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권위 있는 영화제들의 초청과 노미네이션은 영화의 성공적인 행보를 예고한다.

글로벌 협력으로 탄생한 ‘포 시즌스 인 자바’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한 국제 공동 제작 작품이다. 파리에 기반을 둔 굿펠라스(Goodfellas)가 전 세계 판매를 담당하며, 이미 국제 배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6년 9월 일부 극장에서 선행 개봉된 ‘포 시즌스 인 자바’는 2026년 10월 8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개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은 영화의 보편적인 메시지에 힘을 더한다.

이것도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