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래소 시즌4 메이의 여정, 아네트 배들랜드 회고

테드 래소 시즌4 메이의 여정, 아네트 배들랜드 회고
테드 래소 시즌4 메이의 여정, 아네트 배들랜드 회고
Share

2026년 “Ted Lasso” 시즌4 9화, 메이의 마지막 여정을 돌아보는 배우 아네트 배들랜드의 심층 인터뷰. 그녀가 Mae의 운명과 ‘레이디 그레이하운즈’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합니다.

2026년 9월 30일, Apple TV+의 인기 시리즈 "Ted Lasso" 시즌 4의 9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여러 주요 서사를 담고 있었습니다. 켈리는 로이와의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았고, 리치몬드 구단을 빼앗으려던 인물이 레베카의 전 남편 루퍼트가 아닌 젤다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시즌 1-3에서 루퍼트 역을 맡았던 고(故) 앤서니 헤드를 기리는 추모 메시지도 에피소드 말미에 담겼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서 가장 감동적이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는 메이(Mae)의 것이었습니다. ‘The Crown & Anchor’의 사장이자 리치몬드 축구 클럽의 든든한 지지자였던 메이는 ‘Lady Greyhounds’와 함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버스를 타고 팀과 함께 이동하고, 라커룸에 합류했으며, 한때 자신도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여성에게는 기회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메이는 선수들에게 "너희는 재능이 있어. 너희는 저 피치 위에 있어야 해"라고 격려했고, 팀이 2-0으로 뒤지던 경기를 4-2로 역전승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에피소드 후반부, 레베카는 메이의 부고 소식을 듣고 테드에게 전했고, 테드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TVLINE은 시즌 1부터 꾸준히 출연해 온 아네트 배들랜드(Annette Badland)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녀는 Mae의 운명을 언제 알았는지, 여성 팀이 자신의 캐릭터에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Mae의 가슴 먹먹한 마지막 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메이의 운명과 작별

아네트 배들랜드는 Mae의 죽음을 시즌 4 시작부터 알았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9화 대본을 받았을 때 처음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쨌든 이 작품에 참여한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Mae가 팀과 함께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가는 등, 생전에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마지막에라도 해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멋진 마무리 방식"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Ted Lasso"의 공동 제작자 제이슨 서데이키스(Jason Sudeikis)가 직접 그녀의 방으로 찾아와 이 이야기를 전했으며, 그 이후의 대화를 통해 그는 10화의 스토리라인을 일부 수정하기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디 그레이하운즈’가 메이에게 준 의미

Mae는 네 시즌 동안 수많은 인상적인 순간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Lady Greyhounds’라는 여성 팀의 창단은 그녀에게 새로운 기쁨과 목적의식을 주었습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3화에서 ‘Lady Greyhounds’의 첫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Mae의 모습에서 그녀의 기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젊은 여배우들의 에너지가 "펍으로 밀려드는 파도 같았다"고 표현하며, 여성 축구의 성장을 지지하는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Mae와 마찬가지로, 아네트 배들랜드도 여성들이 축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성장했기 때문에, 이제 여성들도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현실이 Mae에게는 "엄청난 일"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이의 진심

Mae가 팀에게 전하는 격려 연설은 그녀의 캐릭터 아크에 훌륭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이 장면이 Mae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현재의 여성 선수들이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ae는 선수들에게 "너희는 재능이 있어. 너희는 저 피치 위에 있어야 해"라고 말하며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들의 여정에 참여했음을 보여줍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제이슨 서데이키스가 이 장면을 허락한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하며, 그가 여성 축구와 자신의 캐릭터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이의 마지막 날, 행복한 작별

Mae는 ‘Lady Greyhounds’와 함께 버스를 타고, 라커룸에 합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지켜보는 등 자신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Mae가 이보다 더 행복하게 세상을 떠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Mae가 가고 싶어 했을 리는 없지만, 그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대단했을 것"이라며, Mae가 마지막 순간까지 ‘Lady Greyhounds’와 함께하며 그들의 성장과 성공을 목격하는 것이 그녀에게 최고의 작별이었다고 확신했습니다.

테드와 리치몬드에 미친 영향

Mae의 죽음은 레베카와 테드에게 즉각적인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레베카의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기는 테드의 모습은 Mae가 그들에게, 더 나아가 리치몬드라는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이 반응에 매우 감동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Mae와 테드는 더욱 깊이 교류했고, Mae는 테드의 아들과도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제이슨 서데이키스는 Mae를 종종 ‘여성 가장’이라고 불렀으며, 그녀는 "시끄럽고 활기찼지만, 동시에 암사자와 같았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녀의 신뢰와 애정을 얻기는 어려웠지만, 일단 얻으면 맹렬히 보호해 주는 존재였음을 테드와 레베카가 "알아주고 감사하게 여겼다"는 것이 아네트 배들랜드에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Ted Lasso"에 대한 소회

아네트 배들랜드는 "Ted Lasso"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중의 반응 때문에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촬영 현장의 웃음과 동료애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신데, 치료 후 힘든 상태로 집에 오셔서 다 같이 침대에 모여 앉아 ‘Ted Lasso’를 보며 웃고 희망을 얻는다"는 메시지를 종종 받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작품에 함께했다는 것은 "엄청난 선물"이었고, 그녀는 이 경험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잊지 못할 ‘The Crown & Anchor’의 추억

‘The Crown & Anchor’ 펍은 넬슨 로드(Nelson Road)와 함께 "Ted Lasso"의 가장 상징적인 촬영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대부분의 장면을 그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시리즈가 끝나면 배우들은 종종 세트장에서 기념품을 가져갔는지 질문을 받습니다. 그녀는 "Ted Lasso"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wanker" 배지 외에, 세트장에서 받은 특별한 기념품이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Ted가 (여성 팀을 코치하기 위해) 돌아올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며, 이번 시즌 초반에 등장하고 10화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함구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 4 장면들

이번 시즌 Mae는 매우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8화에서는 제레미 스위프트(Jeremy Swift)와 함께 "All the President’s Men"을 연상시키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아네트 배들랜드는 특정 장면 하나를 꼽기보다는 "이번 시즌의 발전" 자체가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각 장면들이 전개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라커룸 장면도 중요했지만, 여성 팀원들과의 교류, 버스 안에서의 자유롭고 공유하는 분위기가 특히 좋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펍에 있는 남자들에게는 말하지 말라"는 농담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것도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