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앨리슨 러셀이 세 번째 솔로 앨범 ‘In the Hour of Chaos’를 발매했습니다. 수많은 게스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공동체의 힘을 노래하며 혼돈 속 희망을 선사합니다.
앨리슨 러셀, ‘In the Hour of Chaos’로 돌아오다
2026년, 호평받는 싱어송라이터 앨리슨 러셀이 세 번째 솔로 앨범 ‘In the Hour of Chaos’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Rainbow Coalition 밴드와 함께하며, 앨범은 첫 곡 “Rainbows”를 통해 터널 끝의 빛과 폭풍우 같은 그녀의 세계관을 반영합니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달리 수많은 게스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특징입니다. 그녀는 마치 무지개 농부처럼 다양한 아티스트를 모았습니다. 노라 존스부터 브리트니 스펜서, Kashus Culpepper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했습니다.
전례 없는 협업의 장
앨리슨 러셀은 이전 솔로 앨범에서 단 한 번도 피처링 아티스트를 초대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앨범 ‘In the Hour of Chaos’에서는 11곡 중 단 한 곡을 제외하고 모든 트랙에 게스트 아티스트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세상의 혼돈에 맞서 공동체의 힘을 강화하려는 그녀의 신념을 반영합니다.
개념적 3부작에서 새로운 길로
러셀은 원래 첫 두 솔로 앨범인 “Outside Child”와 “The Returner”에 이어 “Motherland”로 개념적 3부작을 완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In the Hour of Chaos”는 전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앨범을 듣는 이들은 그녀가 이 길을 택한 것에 기뻐할 것입니다.
고립에서 커뮤니티로
지난 5년간 “Outside Child” 발매 이후 앨리슨 러셀은 거의 끊임없이 투어 중이었고, “Hadestown”으로 브로드웨이에서도 두 차례 활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와 파트너로부터 전례 없는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단절감과 함께 거시적으로는 극우 권위주의와 파시즘의 부상 속에서 그녀는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의 창의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치유의 공동체 음악
그녀는 이러한 음악을 ‘인간 가족의 균사체 네트워크’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공동체 안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이 치유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앨범은 장거리와 긴 시간에 걸쳐 작업한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In the Hour of Chaos”를 위한 작업은 3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The Returner” 세션 중에도 일부 곡들이 이미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느리고 깊이 있는 협업
Dim Star (JT Nero와 Drew Lindsay)와의 공동 작곡은 이전보다 훨씬 깊이 있게 진행되었으며, 이 모든 과정이 원거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러셀이 없는 상황에서 Meg McCormick, Wendy Melvoin, Lisa Coleman 등이 놀라운 연주를 만들어냈습니다. “Outside Child”는 4일 만에, “The Returner”는 6일 만에 녹음했지만, “In the Hour of Chaos”는 2년에 걸쳐 천천히 작업되었습니다.
‘Motherland’의 미뤄진 여정
원래 계획했던 “Motherland” 앨범은 언젠가 발매될 것이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깊이 파고들어야 하는 작업이기에 아직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5년간 앨리슨 러셀은 쉬지 않고 활동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이번 앨범을 아직 쓰여지지 않은 뮤지컬의 믹스테이프 같다고 언급합니다.
대화의 음악, 게스트 아티스트의 의도
앨범 트랙리스트를 보면 거의 모든 곡에 피처링 아티스트가 참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두 앨범과 크게 다릅니다. 러셀은 만연한 분열과 정복 현상을 목격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원했습니다. 음악은 항상 협업이지만, 그녀는 사람들이 이 ‘대화’를 직접 듣기를 바랐습니다. 듀엣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즐거움
앨리슨 러셀은 ‘In the Hour of Chaos’ 앨범이 사람들이 다른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노라 존스 같은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Denitia, Julie Williams, Joy Oladokun, Ahya Simone, Chibueze Ihuoma와 같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싶어 합니다.
노라 존스와의 우정
노라 존스와는 Willie Nelson의 90세 생일 콘서트에서 “Seven Spanish Angels”를 커버하며 처음 협업했습니다. 2003년 Po’ Girl 시절 노라의 음악을 열광적으로 듣던 앨리슨은 그녀와 함께 노래하며 감격했습니다. 노라 외에도 Brandi Carlile, Joni Mitchell, Mavis Staples, Joan Baez, Annie Lennox 등 많은 음악적 아이콘들과 만났고, 그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깁니다.
Ahya Simone와 Chibueze Ihuoma의 발견
앨리슨 러셀은 Ahya Simone을 ‘Gen Z Alice Coltrane’이라고 부르며, Red Hot의 “Transa” 앨범에서 Jackie Shane의 “Any Other Way” 커버를 통해 그녀와 작업했습니다. 또한 “Hadestown” 무대에서 만난 Chibueze Ihuoma와 “Two Stars”를 함께 불렀습니다. Chibueze는 현재 “Hamilton” 투어 중이며, 뛰어난 작곡가로 곧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러셀은 확신합니다.
“Black Lavender”와 흑인 여성의 자매애
정식 앨범 발매 전 Juneteenth에 공개된 곡 “Black Lavender”는 브리트니 스펜서의 목소리가 돋보입니다. 앨리슨 러셀은 이 곡이 흑인 여성 자매애의 축제임을 분명히 합니다. 업계에 만연한 여성혐오, 특히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단 한 명만을 위한 자리’라는 거짓된 희소성 모델에 반대하며, 더 많은 흑인 여성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장르 유동적’인 프로덕션 스타일
“The Returner”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앨리슨 러셀과 그녀의 프로덕션 파트너들은 독자적인 사운드를 확립했습니다. 귀를 즐겁게 하는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R&B나 포크 같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장르 유동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Dim Star를 중심으로 Wendy Melvoin, Lisa Coleman, Meg McCormick, Drew Lindsay 등과의 깊어진 관계가 이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텔레파시를 나누는 음악적 가족
프로덕션팀은 앨범 작업 과정에서 텔레파시와 장난기,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했습니다. Elizabeth Pupo-Walker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우연히 발견한 낡은 종이 커터의 소리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Allison Russell의 Rainbow Coalition 밴드(Ganessa James, Caoi de Barra, Caoimhe Hopkinson) 또한 2년간의 투어를 통해 텔레파시를 나누는 단위가 되었습니다. Kyshona와 Sara Watkins은 이 앨범을 통해 처음 함께 노래하며 ‘Lush’라는 비공식 듀오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닐과 스트리밍 버전의 차이
앨범의 곡 순서는 바이닐 버전과 스트리밍/CD 버전이 다릅니다. 앨리슨 러셀은 바이닐 버전을 ‘감독판’이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순서라고 언급합니다. 스트리밍 버전에서는 앨범 초반에 여성 보컬들이 주로 배치되고 후반부에 남성 보컬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의도된 것이 아니라 곡의 흐름과 감정적인 전개에 따른 우연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기쁨
“In the Hour of Chaos”는 “The Returner”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곡에서 놀라운 기쁨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을 파고들면 이러한 축제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내면의 긴장과 고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고군분투해야 하기에,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통해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것이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서로를 지탱하는 인간성
앨범은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격려하고 지탱하는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노래합니다. 인간이 종으로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번성하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능력 덕분입니다. 한 사람이 지쳤을 때 다른 사람이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소박한 즐거움과 플라토닉 사랑
앨리슨 러셀의 가사는 때때로 지극히 현실적입니다. 웅장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함께 TV를 보고 싶은” 소박한 욕망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순간들이 긴장을 풀고 서로를 지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의 문화에서 과소평가되는 플라토닉 사랑의 가치를 역설합니다. 연인이 아닌 사람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노래합니다.
사라 맥라클란과의 투어
앨리슨 러셀은 현재 사라 맥라클란의 오프닝 공연으로 투어 중입니다. 또한, 2026년 10월부터는 애쉬빌, 토론토, 몬트리올 등에서 헤드라이닝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세한 투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앨범 ‘In the Hour of Chaos’는 콘코드에서 발매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