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뉴진스 이탈 지시 추가 증거 제출

어도어, 민희진 뉴진스 이탈 지시 추가 증거 제출
어도어, 민희진 뉴진스 이탈 지시 추가 증거 제출
Share

2026년, 어도어가 전 CEO 민희진을 상대로 뉴진스 이탈 지시 추가 증거를 제출하며 K-팝 업계 소송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K-팝 업계를 뒤흔들었던 어도어(Ador)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목요일 진행된 세 번째 손해배상 소송 심리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NewJeans)의 전속계약 해지를 적극적으로 지시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추가로 제출했습니다. 이 증거들은 민 전 대표의 기존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사건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4년 9월 2일자 녹음 파일이 핵심 증거로 부상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녹음 증거의 핵심 내용

새롭게 제출된 증거의 중심에는 2024년 9월 2일자 음성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이 녹음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관련하여 멤버들의 부모님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고 어도어는 주장합니다. 어도어 측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 라이브 방송이 향후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소송에서 "증거를 확보하는 데 필요하다"며 라이브 진행을 강하게 종용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주장의 모순

이러한 녹음 내용은 민희진 전 대표가 이전에 "라이브 방송을 만류했으며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던 것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2024년 9월 11일 진행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에서 다섯 멤버 전원은 하이브(Hybe)에 민 전 대표를 어도어 CEO로 복직시켜 줄 것을 9월 25일까지 요구한 바 있습니다. 멤버들은 경영진 교체가 그룹의 정체성과 창작 방향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독립 활동 및 손해 배상 청구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시도와 독립 활동을 조장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새로 공개된 증거는 민 전 대표가 단순한 조언을 넘어 멤버들의 이탈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휘했다는 어도어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K-팝 계약 분쟁의 복잡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어도어 경영진 교체와 뉴진스의 독립

2024년 8월,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를 어도어 CEO 직위에서 해임했습니다. 하이브는 이를 경영과 제작 분리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뉴진스를 회사로부터 분리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뤄진 조치였습니다. 어도어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거부하자, 뉴진스 멤버들은 2024년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이후 ‘NJZ’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법원 명령 이후의 독립 활동 지휘 의혹

어도어는 2025년 3월 법원이 "멤버들이 어도어의 승인 없이 연예 활동을 추구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이후에도 민희진 전 대표가 그룹의 독립 활동을 계속 지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법원의 결정 이틀 후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ComplexCon Hong Kong)에서 NJZ의 출연을 민 전 대표가 총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안무, 스타일링, MD 제작, 음악 제작, 프로필 촬영, 다니엘의 단독 화보 등이 포함됩니다.

컴플렉스콘 프로젝트와 컨설팅 비용

추가 증거로 어도어는 컴플렉스콘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50만 달러(약 7억 6천5백만 원)에 달하는 컨설팅 계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비용은 민희진 전 대표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다고 어도어는 주장합니다. 반면, 다섯 멤버는 출연료로 총 35만 달러를 받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민 전 대표가 멤버들의 독립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입니다.

AAO 독점 계약 의혹

목요일 심리에서 제시된 또 다른 핵심 증거는 뉴진스와 AAO 사이에 체결된 ‘독점 계약(Exclusivity Agreement)’입니다. AAO는 컴플렉스콘 주최사인 보니 찬 우(Bonnie Chan Woo)가 설립한 중국계 회사입니다. 어도어는 이 계약에 따라 뉴진스가 그룹 활동 및 어도어 경영 관련 사항을 AAO에 보고해야 했으며, 계약은 9개월간 유효하고 한쪽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 자동 갱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니엘의 계약 은폐 주장과 민희진의 지시 의혹

어도어는 다른 멤버들이 2025년 11월 어도어로 복귀한 후 AAO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했지만, 다니엘은 이 계약의 존재를 계속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또한 가처분 소송 패소 이후에도 민 전 대표가 다니엘과 민지 부모에게 어도어가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하고, 회사와의 대화를 비밀리에 녹음하도록 종용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복귀 방해 공작 논란 심화

어도어는 이러한 행위의 목적이 멤버들의 복귀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추가적인 명분을 만들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다니엘이 모친의 지시에 따라 AAO 계약을 은폐했으며, 그 지시의 배후에 민희진 전 대표가 있었다고 추가로 주장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이 소송은 K-팝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것도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