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신작 ‘Possible Love’가 6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전도연, 설경구 등 명배우들이 열연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됩니다.
2026년 베니스, 이창동 감독의 감동적인 복귀
존경받는 한국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24년 만에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그의 낭만 드라마 신작 “Possible Love”는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상영 후 관객들로부터 6분간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 감독의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역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Possible Love”의 탄생과 주요 배우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하고 오정미 작가와 공동 집필한 “Possible Love”는 한 장례식 이후 얽히게 되는 두 부부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에는 감독의 전작들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출연하여 기대를 더합니다. “Secret Sunshine”의 전도연, “Peppermint Candy”의 설경구, “Escape From Mogadishu”의 조인성, “Parasite”의 조여정 등이 출연해 강렬한 앙상블을 보여줍니다.
뜨거운 기립박수와 배우들의 감동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극장에 불이 켜지자, 배우들은 관객들의 열띤 환호에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로를 안아주고 감격에 겨워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습니다. 6분간 이어진 박수와 환호는 더 길게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배우들과 감독은 박수 속에 극장을 떠났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철학
이창동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저는 쉽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의 영화인이 아닙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그것이 저에게, 관객에게, 그리고 영화 자체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Possible Love’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24년 만의 경쟁 부문 복귀
“Possible Love”는 이창동 감독이 2002년 “Oasis”로 은사자상(Silver Lion)을 수상한 이후 약 24년 만에 베니스 경쟁 부문으로 복귀하는 작품입니다. 이는 또한 2018년 심리 스릴러 “Burning”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그의 첫 장편 영화입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Green Fish”, “Peppermint Candy”, “Secret Sunshine”, “Poetry” 등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출시 및 글로벌 공개 일정
“Possible Love”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이후 토론토와 뉴욕 영화제에 초청받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2026년 10월 23일 미국 극장에서 먼저 개봉합니다. 이후 11월 6일부터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6 베니스 영화제의 화려한 개막
2026년 베니스 영화제는 대니 보일 감독의 “Ink”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타블로이드 제국 부상에 대한 폭발적인 드라마 “Ink”는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이 2026년 베니스 영화제를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