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국 박스오피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The Odyssey’가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최신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The Odyssey’, 2주 연속 영국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
유니버설 픽쳐스의 블록버스터 이벤트 영화 ‘The Odyssey’가 2026년 최신 영국 및 아일랜드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 웅장한 스펙터클 영화는 개봉 2주차 주말에 1,180만 파운드(약 1,570만 달러)를 추가하며, 놀라울 정도로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화의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하며, 개봉 10일 만에 총 수익 3,530만 파운드(약 4,690만 달러)를 기록, 2026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The Odyssey’는 개봉 초반부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디즈니 영화, 상위권 강세 지속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가 굳건히 지켰습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Toy Story 5’는 개봉 6주차 주말에 2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6,52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 시리즈는 여전히 강력한 팬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또한 라이브 액션 영화 ‘Moana’로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Moana’는 개봉 3주차에 180만 달러를 추가하여 총 1,1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두 작품 모두 2026년 개봉작 중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의 인도 정치 액션 드라마 ‘Jana Nayagan’ 개봉
유니버설의 애니메이션 영화 ‘Minions & Monsters’가 4위에 오르며 170만 달러를 추가, 총 1,61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5위는 TGS 시네마스 리미티드의 화제작, H. 비노스 감독의 인도 정치 액션 드라마 ‘Jana Nayagan’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주연 배우 C. 조셉 비제이의 마지막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애초 올해 1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인도 검열 문제로 지연되었던 이 영화는, 지난 5월 비제이의 정당이 타밀나두 주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가 주 총리로 취임하면서 극적으로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결국 영국에서는 무삭제판이 개봉되었고, 개봉 주말에 596,324달러를 벌어들이며 인도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기타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 분석
블랙 베어의 앙상블 코미디 드라마 ‘The Invite’는 개봉 4주차에 403,689달러를 추가하며 6위로 내려왔지만, 총 400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유니버설의 호러 로맨스 영화 ‘Obsession’은 개봉 11주차에도 336,507달러를 벌어들이며 놀라운 끈기를 보여주었고, 총 수익 2,53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스튜디오카날의 호러 영화 ‘Evil Dead Burn’은 개봉 3주차에 309,193달러를 기록하며 총 280만 달러로 8위에 올랐습니다. 유니버설의 SF 스릴러 ‘Disclosure Day’는 개봉 7주차에 103,957달러를 추가하여 총 1,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9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의 슈퍼히어로 영화 ‘Supergirl’은 개봉 5주차에 83,229달러를 더해 총 760만 달러로 톱 10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들 영화는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2026년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극장가를 수놓을 신작들
다가오는 주말 극장가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트라팔가 릴리징은 7월 28일 음악 이벤트 ‘Wham! 10 Days In China’를 시작으로 주중 개봉작들을 선보입니다. 7월 30일에는 드림즈 엔터테인먼트가 인도 드라마 ‘Srinivasa Mangapuram’을 개봉합니다. 7월 31일에는 소니 픽쳐스가 데스틴 다니엘 크레턴 감독의 슈퍼히어로 스펙터클 ‘Spider-Man: Brand New Day’를 300개 이상의 극장에서 대규모 개봉하며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다양한 장르로 관객을 유혹하는 독립 및 예술 영화
7월 31일에는 와이드 개봉작 외에도 다양한 독립, 예술, 재개봉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BFI 배급사는 임란 페레타의 드라마 ‘Ish’를 선보이며, 아더 파티스 필름 컴퍼니는 빌 건의 고전 드라마 ‘Personal Problems’를 25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재개봉합니다. 또한 리카르도 실바의 드라마 ‘Mistura’, 익스포저의 ‘Exposure’, 지 스튜디오스 인터내셔널의 ‘Kankaan De Ohle’ 등 다양한 독립 및 국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카이브 및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는 커즌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걸작 ‘The Sacrifice’ 4K 복원판을, 파크 서커스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고전 애니메이션 코미디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을 재개봉하며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입니다. 2026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영화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