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테일러 스위프트 곡 음원 삭제 반복

트럼프 틱톡, 테일러 스위프트 곡 음원 삭제 반복
트럼프 틱톡, 테일러 스위프트 곡 음원 삭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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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캠페인 틱톡 영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August’ 음원이 또다시 삭제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제와 스위프트의 과거 정치적 입장으로 인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틱톡 영상, ‘August’ 음원 삭제

도널드 트럼프 캠페인의 틱톡 계정에 4일 전 게시된 영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 “August” 음원이 삭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발코니에서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과 함께 “8월의 기분, 도널드 트럼프가 당신의 대통령이기 때문”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었습니다. 원래 캡션에는 스위프트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운드만 사라진 상태입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한 음원 제거

팬들은 금요일 저녁, 2020년 앨범 “Folklore”에 수록된 스위프트의 노래가 트럼프 틱톡 영상에서 제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버전의 틱톡 앱에서는 해당 영상에 “The copyright owner hasn’t made this sound available in your country”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한 사용자는 “TAYLOR REMOVING THE AUDIO QUEEEEEEN”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저작권 소유자의 명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됩니다.

반복되는 테일러 스위프트 곡 삭제

“팀 트럼프” 틱톡 계정은 2024년 대선 전 개설되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에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작년 2025년 11월 6일 게시된 스위프트 곡 “Father Figure” 포함 영상도 이미 음원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흥미롭게도, 하루 전 게시된 스위프트 “Red” 버전 영상은 아직 오디오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11월 백악관 공식 틱톡 계정 영상에 사용된 스위프트의 “The Fate of Ophelia” 역시 여전히 사운드트랙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4년 대선 당시 스위프트의 정치적 발언

이번 사건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치적 입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과거 논란을 상기시킵니다. 2024년 9월, 스위프트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대통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I HATE TAYLOR SWIFT!”라고 격분하며 맞섰습니다. 스위프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서 “저는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입니다. 그녀는 제가 옹호해야 할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AI 이미지 논란과 트럼프의 입장

스위프트의 정치적 지지 선언 한 달 전인 2024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은 AI 생성 이미지를 공유하며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거짓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중에는 스위프트를 엉클 샘으로 묘사하고 “Taylor wants you to vote for Donald Trump”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도 있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해당 가짜 이미지로 인해 스위프트가 자신을 고소할까 봐 걱정하지 않는다며,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저작권과 정치 캠페인의 교차점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 저작권은 디지털 시대, 특히 정치 캠페인에서 늘 민감한 사안입니다. 아티스트의 동의 없는 사용은 법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에도 이런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와 정치 영역에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파급력까지 고려하면, 이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얽혀 향후에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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